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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품 명: 붙임머리) 루즈펌 5피스 (매트모스트사)
- 상품가격:7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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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후기 안쓰는 사람인데 화가나서 작성합니다
김민지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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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에 받았을 때 설레는 마음으로 꺼내었고, 그 때 까지만 좋았습니다. 붙임머리를 연습하려고 가발용 브러쉬로 솜털 다루듯 뿌리 부분을 꽉 잡고 밑부분부터 살살 빗어 내려갔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양의 인조모들이 떨어져 나갔었습니다. 심지어 뭉탱이로 빠지기도 했습니다. 연습을 두 세번 하는 과정에서 제 방바닥 에는 인조모로 가득했고, 돌돌이를 두번 민 후에야 그나마 방이 깨끗 해 졌습니다. 처음사용하는 가발이라 그런가보다 하면서 그냥 넘겼습니다. 그러고 배송을 받고 몇일 뒤 오늘 기분전환을 위해 붙임머리를 착용 했습니다. 굉장히 자연스럽고 가벼운건 인정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학원에 있는 2시간 반동안 기분이 너무 나빠졌습니다. 공부한다고 머리를 가볍게 건드는 정도 였는데 인조모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겁니다. 그냥 한마디로 ' 인조모 비 ' 를 뿌리고 다니는 사람 같았죠. 더욱이 창피 했던점은 떨어지는 인조모들로 인해 제 자리 밑은 그냥 머리카락 밭 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창피스러웠고 제 상황을 보면서 가발을 착용한것을 들킬까 너무 조마조마 스러웠고 괜시리 자신감도 위축 됬었습니다. 학원을 마치자 마자 화장실로 가서 붙임머리들을 전부 제거 했습니다. 이후 집에 돌아와서 다시 붙임머리들을 정리 하려고 빗으니 여전히 인조모들이 우수수 뽑힙니다. 사진의 가발용 브러쉬 위에있는 인조모들은 한번 빗었을 때 나온 인조모 들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저는 쎄게 빗지도 않았고 진짜 깃털 다루듯 살살, 정석적으로 가발을 빗었습니다. 앞으로 붙임머리, 가발을 사지 않겠습니다. 저에겐 너무나도 트라우마네요. 비싼 값 주고 샀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바닥에 돈 흘린거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